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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세계문학전집은 무엇이 다를까. 시즌제로 출간되는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그 첫번째 주제는 '여성과 공포'이다. 여성이 소설을 쓴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던 시대, 여성이 매순간 느껴야 했던 두려움과 분노를 공포소설이라는 장르로 표출해낸 다섯 편의 고전으로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1'의 막이 열린다.
여성이 쓰는 소설에 대한 낡은 고정관념을 부수고 흉포한 괴물을 탄생시킨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살인마 남편의 폭력에 맞서는 여성이 느끼는 극도의 공포감을 고딕 스릴러로 표현한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회색 여인>, 집 안이 유일한 활동 영역인 여성이 의문의 편지를 맞닥뜨리며 여성에 대한 금기와 마주하게 되는 이디스 워튼의 <석류의 씨>, 여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고 자부하며 여성을 통제하려 드는 남성 등장인물들을 무력화시키며 여성에 대한 관습적인 제약에 맞서는 버넌 리의 <사악한 목소리>, 전통적인 여성상을 허물어뜨리고 ‘유령의 집’의 정수를 탄생시킨 도러시 매카들의 <초대받지 못한 자>.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주해야 했던 폭력과 공포에 대해 부르짖은 여성 작가의 목소리들이 100여 년의 세월을 통과하여 지금, 여기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