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천효정의 새로운 시리즈"
<삼백이의 칠일장>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등 다종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천효정 작가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다.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호평을 받은 그답게 시원시원하고, 흡입력 강한 액션 판타지를 선보인다.
때는 조선 중기, 고을 방방곡곡에는 탐관오리와 범법자들이 판을 친다. 암행어사 박문수의 현손녀이자, 저승어사 혹은, 망나니 어사로 불리는 '박아지'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이 고을 저 고을을 다니며 힘없는 백성들의 편에 서서 나쁜 놈들을 물색하여 단칼에 처단한다.
주인공 박아지를 중심으로, 비밀스러운 아지의 개인 호위 무사 '비연', 늘 구시렁거리지만 할 건 다 하는 어사의 수행비서 '최참봉' 등 개성 넘치는 조연 인물들이 합세하여 나쁜 놈들을 처단할 때는 최고의 통쾌감을 맛보게 된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유쾌한 스토리가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이어져 책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단숨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시대의 새로운 히어로, 박아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 어린이 MD 송진경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