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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김영희

성별:여성

최근작
2012년 9월 <박래군 김미화의 대선 독해 매뉴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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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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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웡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다. 장애운동이 장애인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다양한 소수자들을 위한 운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독자들 역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 다양한 차이들이 그의 이 회고록 안에서 어떻게 가시화되고 정치화되는지.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장애 여성이 이 지구 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의 마음을 떨림으로 가득 채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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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20년이 넘도록 이렇게 투쟁했기 때문에 지금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고 도로에 저상버스도 다닌다. 우리는 하루도 멈춤 없이 투쟁해왔다. 우리는 세상의 끝에서 장애인 차별의 거대한 벽에 금을 내고 결국 하나씩 깨부수어내며 쉼 없는 투쟁을 한다. 투쟁이 바로 우리 자신이 되었다. 장애인권 활동가 앨리스 윙이 기획해 미국 장애인법(ADA) 30주년에 나온 《급진적으로 존재하기》를 읽었다. 여러 장애와 직업과 정체성을 가진 장애인 당사자들의 에세이 모음집이다. 영웅적이거나 대단한 활동을 중심으로 쓰인 에세이들이 아님에도 나는 오히려 장애인의 삶은 매 순간이 끊임없는 투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직업과 정체성을 갖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다 해도 장애가 있다는 것은 순간순간 촉수를 세우고 바짝 긴장하고 두리번거려야 할 것만 같은 상태…. 우리는 투쟁을 멈출 수 없다. 장애인의 삶은 멈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더 이상 조용하거나 침묵하지 않는다. 조용히 있지 않고 움직일 것이며, 침묵이 아닌 불화를 만들 것이다. 차별에 저항하며 존재해갈 것이다. 《급진적으로 존재하기》에서 미국 장애인과 여기 한국 장애인의 삶이 연결되는 질기고 강한 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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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택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삶을 관람하거나 고민을 들어주는 조금은 비켜난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을 때도 보통은 멀찌감치 앉아 있는 관람객 같은 기분이다. 그런데 주디의 이야기는 곧 내 이야기였고,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관람객이 아니라 무대 위의 주인공이었다. 장애인도 이 사회에 한 사람으로 살고 있음을 위해 투쟁했던 내가 시공간을 넘어 주디와 만나는 지점이 있어 좋았다.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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