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의 욕망을 쫓아가며 살아왔던 지난 시절의 후회를 내 아이에게는 답습하지 않게 하려는 마음에 이우의 문을 두드린 소시민. 이우학교를 알고, 오고 싶었으나 학부모의 외피를 쓰고나서 다시 한번 학교 교육시스템에 고민하는 아이아빠. 알량한 법률지식으로 학교의 문제를 제단해보고자 애쓰는 법무사. 아이의 친구가 되기보다는 아이들과 서로 사랑하는 권위있는 아빠이고 싶은 철부지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