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목면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한성여고를 졸업한 후 1969년부터 1976년까지 국민은행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함양의 대나무밭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녹차를 직접 재배하며 시와 함께 차를 즐기고 있다. 함양문인협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