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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 디아즈(Lav Diaz)1958년생. 노틀담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마닐라 소재 모울펀드Mowelfund 영화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에 입문하기 전에 음악 전문 잡지에서 사진작가 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크리미널 The Criminal of Barrio Concepcion>(1998)로 감독 데뷔한 그는 필리핀 3부작으로 불리는 <바탕 웨스트 사이드 Batang West Side>, <필리핀 가족의 진화 Evolution of a Filipino Family>, <헤레미아스 Heremias>, 를 통해 국제적인 감독으로 인정받는다. 이 삼부작은 서로 화합되지 못하지만 공존할 수밖에 없는 필리핀 사회의 패러다임을 표현하면서 미학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립 제작 방식을 고수하고, 할리우드 영화 공식에 반하는 긴 러닝 타임을 자랑하는 그의 영화는 필리핀 사람들의 삶을 반영하는 거울이자 사회 투쟁에 대한 구원의 빛을 제시하고자 한다. 동 작품으로 2002년 브뤼셀과 싱가포르 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엔칸토에서의 죽음>(2007)은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부문에서 특별언급 되었으며, 8시간짜리 최신작 <멜랑콜리아>(2008)는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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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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