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카플라노글루는 터키 영화계에서 매우 호평 받는 작가이자 감독이고 제작자이다. 도쿠즈 지룰 대학에서 영화와 방송으로 학위를 받은 그는 한동안 그는 '구젤 사나트랄 사치 & 사치'와 '영 & 루비캄' 같은 유명한 회사의 광고 카페라이터로 일했으며, 방송국 카메라 보조와 신문출판, 광고 제작 일도 했다.
작품으로는 단편 <모바프>(1984), <엘리베이터>(1988)이 있으며, 장편 데뷔작 <어웨이 프롬 홈>(2001)이 있다. 그의 세 번째 영화 <에그>는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벌꿀>은 유수프 3부작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자아의 근원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플라노글루 작품의 특징은 배경음악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