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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운문학적 이력이 길다. 초등학교 고학년 서클 활동으로 문예부에 들어가 글짓기를 시작했다. 백일장 당선과 학교 신문과 학보사에 시와 산문을 발표하면서 문학가의 꿈을 키웠다. 직업과 관련된 다른 분야에 심취해서 잠깐 옆길로 빠졌지만, 문학은 내 삶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지역신문에 단편소설 당선을 계기로 문단 활동을 시작, <창녕문학>에 다수의 수필 외 시와 동화를 발표하며 작문의 끈을 이었다. <경남문학>에 단편소설 부문 당선으로 재등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에만 집중했다. 예술 분야에 끌림을 갖고 있어 예술을 그린다는 뜻으로<예그린 음악학원>이라는 학원 이름 아래 30여 년간 피아노 교육자로 일해왔다. 다년간 음악치료사로도 일한 경험이 있어 음악에 얽힌 친숙하고 애환이 깃든 이야기가 많다. 음악을 내용으로 한, 발표되지 않은 중편소설과 장편소설을 곧 엮어낼 계획이다. 오래도록 글을 벗 삼아 지낸 것과 달리 성과물을 지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글 쓰는 작업은 삶의 즐거움이고, 원동력이었다. 매일 글을 쓰므로 문학적 자산을 쌓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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