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평론가이며,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에 글을 쓰고 번역을 해 왔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에서 일하며 여러 곳에서 그림책 강의를 합니다. 현재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 나무가》, 《책이 된 선비 이덕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작은 조각 페체티노》, 《내 자전거가 좋아!》 등 수많은 그림책의 글을 옮겼습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 2015년 6월 더보기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존중하는 할머니가 만들어내는 마법은 얼핏 낯익기도 하지만, 그 마법을 경험하고 성장한 아이가 할머니께 되돌려드리는 사랑은 빨간 색만큼이나 어여쁩니다. 그림책 곳곳에서 등장하는 빨간 모티프는 예술에 대한 상징일까요, 사랑에 대한 상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