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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수성균관대에서 정치외교학·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경향신문사 기자를 하다 일본과 중국 베이징대에서 수학한 후, 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했었다. 지금은 영어·일본어·중국어권 양서를 소개하는 외서기획가이자 번역가,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됐다. 옮긴 책으로는 《논어와 주판》, 《사마천 사기》, 《언지록》, 《쟁경》, 《장제스 평전》, 《산에 오르는 마음》과 소설 《섬》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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