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기반으로 이미지의 생성과 전달, ‘보기’에서 파생되는 관계에 주목하는 작업을 한다. 비물질 이미지와 물질 이미지 사이의 간격과 뒤섞임에, 그리고 의도와 우연, 개체와 사물, 매체 각각의 의지와 이미지가 중첩될 때 일어나는 경험에 관심이 많다. 시집 『투명도 혼합 공간』(문학과지성사, 2022)이 있다.
<투명도 혼합 공간> - 2022년 8월 더보기
이미지가 세계에 뚫린 구멍이라면 그곳을 지나갈 빛이 있다면 2022년 8월 김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