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영화 연구자. 대한민국 서울, 인도 벵갈루루,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서 영화 이론, 문화 연구, 동아시아학,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한국 영화와 아시아 여러 지역 영화에서 관찰되는 재현과 관객 현상을 젠더적 관점으로 살피고, 모든 불안정한 순간들의 형상에 주목한다. 다수의 한국 영화 관련 글, 영화 자막을 영어로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