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세 남매를 키우고 학교에서는 스무 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크고 작은 다툼과 화해의 현장을 마주합니다. 사과받는 사람과 사과하는 사람 모두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을 생각하며 『정말로 사과한다면』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금니 아니고 똥니?』, 『플라스틱 인간』, 『까칠 수염 보건 선생님』, 『거미 엄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