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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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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리액트 & 리액트 네이티브 통합 교과서>

강경일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다녔으며, 자바스크립트 및 제이쿼리를 사용해 여러 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더욱 체계적인 웹 개발을 위해 찾아보던 중 리액트를 접하게 됐으며 이 기술에 흥미를 느껴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하게 됐다. 가상 DOM, 컴포넌트 등 리액트만의 여러 특징은 제이쿼리로만 개발하던 그 동안의 나의 웹 개발의 패러다임에 변화와 활력을 줬다. 현재도 리액트를 사용해서 SNS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액트 네이티브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추후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를 사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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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리액트 & 리액트 네이티브 통합 교과서> - 2019년 7월  더보기

처음 웹 개발을 시작할 때 순수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다 제이쿼리를 사용한 순간부터 모든 웹 프로젝트는 제이쿼리로 계속 개발할 줄 알았다. 무수히 많은 예제 코드와 플러그인, DOM에 쉬운 접근 등 개발자가 사용하기에 무척 쉽고 강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클수록 무분별한 DOM 접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협업의 수가 많아질수록 복잡함은 비례했다. 그러던 중 SPA(Single Page Application) 개념이 등장하면서 보다 체계화된 프론트엔드 개발 환경이 마련됐다. 초기에 이를 기반으로 제시된 기술이 Angular 1.0과 ReactJS였으며 최근에는 VueJS도 각광을 받고 있다. Angular와 ReactJS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라는 것이었다. ReactJS는 제시된 기술로만 개발해야 하는 프레임워크 대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추구했으며 이 단순함이 컴포넌트, JSX, 가상 DOM을 통해 대규모 프론트엔드 개발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되었다. 리액트의 야망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모바일 앱 개발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론이 출몰했고 출몰하고 있다. 이것은 크게 모바일 웹, iOS, 안드로이드라는 세 개의 플랫폼을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개발을 포괄하고자 하는 앱 개발의 욕구에서 출발한다. 아이오닉과 같은 많은 앱 개발 플랫폼이 웹 기술을 통해 이것을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하고자 했다. 이러한 웹 중심의 기술들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인기 있는 앱은 네이티브 환경에서 개발되고 있다. 과거에는 웹 기술을 통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앱이 속도에 단점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이질감 있는 사용자 경험이 주된 이유이다. 통일된 경험은 결국 플랫폼 고유의 장점을 잃어버리면서 이제는 모바일 플랫폼에 십여 년간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이질감 있는 사용자 경험에 외면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앞서 말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개발은 이 단점을 대부분 극복하는 대신 결국 여전히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는데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 리액트는 여기서 리액트 네이티브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리액트 네이티브는 자바스크립트라는 하나의 언어와 기술을 사용하면서 플랫폼 고유의 네이티브 컴포넌트를 활용한다는 데에 다른 모바일 웹 프레임워크와는 차별화를 둔다. 이것은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플랫폼 이질감이라는 문제를 영리하게 해결했다. 또한 이 기술은 실제로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등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역 기술이다. 현역 기술이라는 의미가 최근에는 참으로 중요하다. 날마다 출현하는 웹 프레임워크가 실제로는 개발한 주체조차 사용하지 않다가 사장된다. 이것은 기술의 장점을 믿고 선택한 사람들에게는 크나큰 상실이다. 이렇게 기술의 선택이 중요하고 고민스러운 상황에서 리액트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자사의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은 기술이 유지될 것이라는 신뢰를 주면서도 서비스의 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그 한계가 극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자바스크립트는 명실공히 가장 인기 있는 언어가 되었다. 백엔드를 구현할 수 있는 NodeJS라는 기술의 출현부터 웹, 모바일 플랫폼을 포괄하고자 하는 꾸준한 생태계의 노력에 기인한다. 빠른 실패가 비즈니스 경험 법칙으로 굳어지고 있는 IT 서비스 분야에서 자바스크립트는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서비스 출시라는 니즈에 가장 부합되기 때문에 인기를 누린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인기와 더불어 난립하고 있는 수많은 자바스크립트 기술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추가적인 어려운 고민을 던진다. 역자는 경험상 기술을 주장하는 혁신성보다 가장 위험이 적은 기술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가장 위험이 적은 기술이란 이미 검증된 생태계의 존재 유무와 프로젝트 주체가 실제로 자사의 대규모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는지 여부로 단순화할 수 있다. 이 관점에서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는 현재 유행하는 기술 중에 가장 부합한다고 말하고 싶다. 페이스북에서 이끌고 있는 생태계와 자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는 모습은 확실히 타 기술과는 차별될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개발 비용 절감, 사용자 경험 유지 등의 어려운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고 있다고 평가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서 저자와 역자의 의견에 공감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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