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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승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경기도 안성

최근작
2025년 1월 <청나라 흥망사의 수수께끼>

김승일

1955년 생으로 경기도 안성 출신이다.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대만(정치대학 문학석사[1987년])과 일본(국립규슈대학 문학박사[1992년])에서 유학한 후 귀국하여 2002년부터 국민대와 동아대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2012년부터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의 중점은 동아시아세계의 교류사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正體性)을 재구성하는 일에 중점을 두어 왔다. 이들 성과는 『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 『[중문] 내 눈 속의 한중관계(我眼中的韓中關係)』, 『[일문] 중국혁명의 기원』등 40여 종의 저술과 「한중일 삼국의 근대화 좌절과 성공의 사상적 배경에 관한 비교연구」를 비롯해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모택동선집』『등소평문선』등 200여 종의 역서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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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공자는 허풍쟁이 조조는 멋쟁이로 본 마오쩌동의 인물론> - 2018년 5월  더보기

마오쩌동의 리더십은 용인술에 있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 또 평가하는 사람의 인식에 따라 각각 다르기 마련이다. 이렇게 서로 다르게 평가된 결과 가운데서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평가되어지는 어느 인물의 전형이 바로 그에 대한 진정한 역사적 평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평가 대상 인물이 살았던 시대에 대한 역사적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며, 동시에 전체 역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역사적 관점이 서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엄청난 역사적 지식이 요구되어지는 것이고, 조심스럽고 함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자도 아닌 정치가 마오쩌동이 역사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동시대를 살았던 우리들에게 관심을 끄는 것은, 마오쩌동 자신의 특이한 주관적 관점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즉 그 평가기준이 일반 역사학자들의 평가기준과는 상당히 다른 독특한 역사관과 인물관에 기초하여 평가한 경우가 많고, 그러한 관점에서의 용인술이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중국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8억 인구를 천당에서 지옥으로까지 이끌었으면서도 여전히 오늘날까지 전 중국인의 애틋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마오쩌동이라는 인물의 매력이 바로 이러한 사람 보는 안목으로 선발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잘 썼던 용인술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그처럼 지옥 같았던 문화대혁명이라는 10년 기간 동안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무수한 위대한 공산주의자들도, 이러한 그의 사람 보는 마법 같은 안목 때문에 그를 원망하지도 않은 채 그가 생각한 대로 오늘의 중국을 이끌어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예의 주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가 주도한 이론과 실천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다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사람 보는 안목과 이를 통해 사람을 다루는 그의 리더십을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 우리기 바라고 있는 올바른 정치가의 출현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모범답안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시각, 즉 공자를 “반은 성인, 반은 허풍장이”로 본 것이나, 조조를 “간웅이 아니라 진정한 남자”로 본 것이나, 당태종을 “반은 성인, 반은 멍청이”로 본 것 등은 분명히 우리의 평가 잣대와는 다른 것이었다. 물론 이러한 그의 평가를 모두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시대를 영도하는 지휘자라면 응당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게 모든 것을 평가하고 그에 합당하는 자를 선별하여 쓴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점에서 마오쩌동의 지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도 이러한 혼란한 내외국면을 잘 타도해 갈 수 있는 인물들을 선출하여 우리의 지도자로 영접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감히 이 책을 소개하려는 것이다. 대신 저자의 관점과 뜻을 달리하는 모든 분들의 지적과 채찍도 고대하여 마지않는다. 2018년 5월 구포재(九苞齋)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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