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숙명여대를 다니면서 민주화 운동에 동참했다. 2001년 ‘한반도평화와통일을위한통일연대’ 사무처장을 맡으면서 북을 오가게 되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를 창립해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2012년 12월까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최다 방북 인사의 대열에 끼게 되었다. 이후 남북관계가 단절되면서 그간 만났던 북녘 벗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좌충우돌 아줌마의 북맹탈출 평양이야기』(2019, 내일을여는책), 『우리는 통일세대』(2020, 초록비공방)를 집필하였다.
본격적인 남북 민간교류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를 창립,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며, 남북 역사학의 통일을 염원하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2022, 초록비공방)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