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대사전〉을 베고 잠드는 작가. 방문 밖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한숨 소리를 들으며 꿋꿋이 글을 썼다. 동네에서는 허풍쟁이 김뻥이라고 불리지만, 그 허풍이 모여 드디어 소설이 됐다.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고시맨》으로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