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보험 보험료 부과 체계 연구로 석사 학위를, 선진국의 실업 관련 제도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원 전문 연구원으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노동과 복지이며, 복지 선진국과 여러모로 다른 환경의 한국이 어떻게 복지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지 탐구하고 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책팀장을 맡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 유례없는 초고속 성장으로 경제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식민지였던 국가 중에 한국만큼 경제가 발전한 국가가 몇 되지 않아요. 그런데 정작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헬조선’, ‘지옥불 반도’, ‘N포 세대’와 같은 자조적인 유행어가 떠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