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선아기로부터 도착한 ‘메시지’ :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부족합니다. 저 역시 여느 아빠들처럼 갑자기 부모가 됐고,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우왕좌왕하던 정신을 깨워준 건 다름 아닌 배 속의 아이가 던진 질문들이었지요. ‘아빠는 뭐 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아빠를 닮아도 괜찮을까요?’ ‘아빠는 꿈이 뭐예요?’ 천진난만한 물음들은 하나같이 답하기 어려웠습니다. 천천히 고심하고 한 장 한 장 답장을 쓰며 아빠 됨을 시작했고, 그 편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