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광주에서 태어나, 2014년 『문학과 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감상 소설』, 『클로이의 무지개』, 『말과 꿈』을 펴냈으며, 중편 소설 『V섬의 검은 짐승』을 썼다. 오래되고 새로운 책들 사이에서 줄곧 숨어 지내고 있다. 소전문화재단 장편소설 지원 프로그램 <문학과 친구들> 3기 작가로 활동했고, 전시 <카프카 북아트전: 여전히 비밀스러운>에서 도슨트로 카프카를 안내했다.
<말과 꿈> - 2023년 2월 더보기
문학에 있어서 완전히 사변적이 돼도 좋을 것. 내가 그것을 좋아할 힘이 있으니까. 내가 글을 쓰는 이곳에서만큼은 확실하게 적용될 수 있는 약속과 윤리를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기. 글쓰기는 글쓰기 속에 분명하게 도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