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참선수행에 전념하며 법향을 전한 철우태주(鐵牛太柱, 1895-1979) 선사를 은사로 1960년에 출가하여 법을 이었다. 당대 강백인 통도사 호경 스님, 청암사 우룡 스님, 고봉 스님, 상주 남장사 혼해 스님으로부터 일대시교(一代時敎)를 마쳤고,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국장, 교무국장, 포교국장을 거쳐 조계종 중앙종회 11대, 12대 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구미 금강사(金剛寺) 회주(會主) 소임을 맡으면서 다양한 포교 활동과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범어사, 불국사, 봉암사, 해인사, 송광사, 상원사, 청암사 수도암, 칠불암, 정혜사, 망월사, 통도사, 태안사, 화엄사, 벽송사 등 제방선원에서 참선수행으로 안거 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선어록 강설집 ≪선가귀감(禪家龜鑑)≫, ≪진심직설(眞心直說)≫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