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러시아러를 공부했지만 연극이 하고 싶어 극단 아리랑에 들어가 배우, 작가, 연출을 공부했다. 그때 처음으로 판소리를 듣고 푹 빠져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2001년 전주에서 열린 ‘또랑 광대 콘테스트’에서 창작 판소리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로 출전하여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4년 같은 제목의 그림책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를 펴냈다. <춘향전> <흥부가> 같은 전통 판소리를 쉽게 바꾸어 사람들과 나누려고 고전 문학을 공부하고, 창작 판소리를 새로 만들고 공연하면서 누구나 부를 수 있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