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전공한 김상희 작가와 동양화를 전공한 이종신 작가는 13년 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다.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리는 두 친구는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디자인 회사와 일러스트 회사 등에서 일했다. 한 명은 인천에서 한 명은 미국 시카고에 살지만 ‘가랑비처럼 잔잔하게 마음을 적시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꿈을 함께 꾸며 같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