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 터틀(Will Tuttle)1953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13종의 신문을 발간하는 언론사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월든 호수에서 수영을 배우며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명문가 자녀들이 주로 가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콜비 대학교에 진학해 폭넓은 교양을 쌓고, 콩코드의 지적 전통 영향을 받아 불교, 베단타, 도교 등 동양철학에 심취했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75년, 윌 터틀은 동생 에드와 함께 참자아를 찾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영적 순례길에 올랐다. 하루 8시간씩 걷고 명상하는 여정 동안 완전채식인 공동체 더 팜을 만나고, 앨라배마 주 헌츠빌의 한국 불교 선원에서 불교 수련에 첫발을 내디뎠다. 샌프란시스코 티베트 불교 명상원에 머물 무렵에는 직접 번역한 티베트 수행 책자를 달라이 라마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1984년, 심원한 정신 수양을 위해 전남 순천의 유서 깊은 사찰 송광사를 찾아 하안거에 참여하고, 목축문화에 물들지 않은 한국의 자연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