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에 아빠의 볼펜 그림 한가운데 까만 먹물을 칠해 놓았던 소녀는 쑥쑥 자라 글이 주는 감동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에 매력을 느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어요. 직접 그린 그림을 아이에게 읽어 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어요. 일상의 작은 일도 생각을 더해 특별하게 만들 줄 아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린 책으로 <못생긴 씨앗 하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