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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봉193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여덟 살이 되던 1946년 한센인이었던 어머니와 함께 소록도에 강제로 격리되었다. 그리고 열세 살 때 자신 역시 한센인이 되었고, 소록도에서 소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소록도 최고 교육기관인 의학강습소 과정을 수료했다. 1962년 오마도 간척사업이 시작될 때 소록도를 떠나 사회로 복귀하여 의료인으로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그리고 2006년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소록도의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록도, 천국賤國으로의 여행》을 출간해 세상에 알렸다. 현재 가족과 소록도에서 살면서 100년을 맞이한 소록도의 역사와 신앙의 유산을 정리하는 일에 힘을 다하고 있다. 시집 《곡산의 솔바람 소리》를 출간하는 등 집필과 다양한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2016년 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여 두번 째 소설 《곡산의 인동초 사랑》을 출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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