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치학회와 미국사회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두 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유일한 사람이다. 미국철학협회, 국립과학원, 미국학술원의 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하버드와 스탠포드 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조지 메이슨 대학 공공정책연구소의 헤이즐 교수이자 스탠포드 대학 후버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임하고 있다.
토크빌이나 다른 '외국인 여행자' 저술가 또는 사회과학자가 미국을 기술하기 위해 '예외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때, 그들은 그 개념을 비판하는 사람이 가정하는 것처럼,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낫다거나 우월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나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 곧 그 나라는 '변칙 사례'라는 점을 시사하는 데 불과했다. 예외주의는 양날의 칼과 같은 개념이다. 상세하게 논하겠지만, 어떤 특성을 다루는가에 따라 미국은 최선이기도 하고 최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