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스페인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영어와 스페인어권의 좋은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내 안의 걱정 탐험대》 《컬러 몬스터 : 감정의 구급상자》 《컬러 몬스터 : 감정의 색깔》 《42가지 마음의 색깔 2》 《언어의 뇌과학》 《사람을 얻는 지혜》 《스토아적 삶의 권유》 《불완전한 인간》 등이 있다.
라우라 구트만은 스페인 언어권을 비롯하여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족 심리 상담 전문가이자 열 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쓴 인기 작가이다. 라캉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분석가인 프랑수아즈 돌토의 제자이며, 자연주의 출산에 영향을 준 미셀 오당의 제자이기도 하다.
라우라 구트만이 개발한 ‘휴먼 바이오그래피’는 유년기부터의 경험을 조작이나 왜곡 없이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개인 탐구 기법이다. 이는 몰랐던 진실, 즉 자신의 본질과 만나려는 간절한 노력이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한 ‘말’의 영향력을 강조하는데, 여기에서 어머니의 말은 단순한 단어나 표현이 아니라 서술 전체, 즉 이야기를 뜻한다. 그 ‘말’의 진의를 이해하고 현재에 끼치는 영향을 깨달을 때, 더 넓은 통찰력으로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라우라 구트만의 저서를 읽거나 강연을 듣고 삶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힘을 얻었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열광한다. 이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라우라 구트만의 저서를 소개하며, 우리 독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