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는 '돈'이라는 수단적 목표에 집착하다가 궁극의 목적인 '가족'을 잊는 실수를 한다. 특히 욕심이 크거나 실패를 만회하려는 사람들의 경우, 돈에 얽매여 각박한 삶을 사는 경우가 드물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가족들에게 짜증스럽거나 거칠게 대하는 경우도 흔히 본다. 우리가 재테크에 실패하고 또 성공하는 시기는 가족에게도 똑같이 소중한 시기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라. 돈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재테크 과정을 투쟁하듯이 힘들게 보내지 말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다. 때로 투자 실패는 쉽게 갈 수 있었던 길을 힘들게 돌아가게 한다. 그러나 그 길을 가족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성공하더라고 잃어버린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저자의 말_'사람 냄새 나는 재테크 책을 쓰고 싶었다. 희망을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너무 좋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