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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2002년 3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제1회 ‘역사 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에 모인 한중일 3국 참가자들이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 인식 공유를 위해 공동 역사 교재를 출간하기로 결정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산하 한중일공동역사교재위원회 소속의 학자와 교사가, 중국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를 비롯해 여러 학자가, 일본에서는 학자 및 시민단체, 교사들이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2002년부터 4년의 작업 끝에 2005년 『미래를 여는 역사』가 세 나라에서 동시 출판되었다. 이 책은 한중일 3국이 처음으로 함께 만든 공동 역사 교재로 동아시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영어·에스페란토어로도 번역되었다. 이후 2006년 11월 일본 교토에서 새로운 공동 역사서 발간에 합의하고, 19회의 편찬회의와 수많은 이메일을 통한 논의를 거쳐 2012년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1·2)를 출판했다. 이후로도 한중일 3국의 역사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확인하는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역사 대화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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