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박현신

최근작
2025년 1월 <키친 가든 앤 라이프>

SNS
//instagram.com/orto_madre

박현신

푸드 콘텐츠 디렉터. 허벌리스트(Herbalist). 경기도 용인에 집과 작업실을 짓고 28년째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계절의 흐름이 담긴 아름다운 키친 가든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국내와 해외의 여러 전문가들과 협업해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허브에 탐닉한다』, 『나의 달콤한 도쿄』, 『콜드 스위츠』가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한손에 잡히는 칵테일 & 위스키』, 르 코르동 블루 시리즈 중 『프랑스 과자의 기본』, 『프랑스 초콜릿의 기초』 등이 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을 비롯해 여러 매거진과 매체에 요리와 해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orto_madre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키친 가든 앤 라이프> - 2025년 1월  더보기

언젠가 전원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 제가 일본에 요리 공부를 하러 갔을 때 처음으로 접했던 허브와 스파이스 사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다양한 요리를 하면서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구하기 어려웠던 프레시 허브가 필요했고, 어느 날 갓 수확한 오이의 맛을 본 이후로는 직접 채소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죠. 그렇게 저희 부부는 허브나 채소를 직접 키울 수 있는 땅이 있는 시골로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고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채소와 여러 가지 베리들, 허브를 심은 키친 가든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전까지는 남편도 저도 시골에 살아본 일이 없는 데다 채소나 허브를 키워본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많은 양을 수확하거나 모든 작물을 다 키우려고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키우다 보니 많이 애쓰지 않고도 수확을 거두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죠. 작물을 직접 키우며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을 저장하는 일에도 자연스레 재미가 나고, 저장한 것들을 주위에 나누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겁도 없이 몰라서 시작한 저희 부부의 전원생활이 올해로 벌써 28년째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아침에 눈을 뜨면 매번 다르게 보이는 풍경을 즐기고, 제일 먼저 키친 가든을 둘러봅니다. 이 책에는 계절의 정원에서 자라난 신선한 채소와 허브 이야기, 베리를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 전원에서 살아가며 기록한 저의 자그마한 팁을 모아두었습니다. 자연을 닮은 정원과 일상에서 찾아낸 소소한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프롤로그> 중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