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과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교육상담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학 강의와 독서 치료 및 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안녕, 사바나』『울어도 괜찮아』『개동생 막둥이』가 있고, 상담사례집『독서치료의 첫걸음』『상호작용 독서치료 사례집』(공저) 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들 삶 속에서 어리고 여린 것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폭력의 경험이 또다른 폭력을 낳고 폭력의 기억이 숨어 있던 폭력을 불러오는 악순환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둘레의 사람들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고리를 끊어 내고 또 견디어 가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