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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정목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승려

최근작
2024년 11월 <정목스님의 아침 편지 365 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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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com/jungmoksunim

정목

포근하고 따뜻한 음성으로 누구든 마음 넉넉히 품어주고 지친 우리를 다독이는 스님.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 곁을 지키며 나무처럼 버팀목이 되어주는 스님.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정각사 주지이며 〈정목스님의 유나방송〉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사랑’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 비구니 DJ로서 BBS 라디오, BTN, 유나방송 등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며 용기를 전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비울수록 가득하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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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2009년 <법보신문> <불교문화> 공동조사 ‘영향력 있는 비구니스님’ 1위 정목 스님 선정
2008년 <시사저널>에서 선정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영웅’에서‘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50대 미만의 차세대 인물’로 불교 부문에서 정목 스님이 1위로 선정
2007년 인터넷 사이트 유나방송(una.or.kr) 개국
2006년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
2004년 불교방송 FM 저녁 6시30분 ‘마음으로 듣는 음악’ 진행
2000년 ~ 2005년 명상과 마음공부의 길 안내자로 활동
1995년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 사랑’을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
1992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진행자상 수상
1991년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수상
1990년 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첫 비구니 MC'로 활동
1976년 출가

저자의 말

<마음 고요> - 2002년 11월  더보기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험하다고 합니다.눈여겨 살피지 않더라도 세상은 다만 험하고 위태롭습니다. 어제의 벗이 오늘의 적이 되고, 어느 누구 하나 선뜻 믿기 어려운 이 세상은 정말 말세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때 어느 시절인들 말세 아닌 때가 있었겠습니까? 아름다운 향기도 가치를 모르는 이에겐 한낱 냄새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가파르고 험하다 해도 살펴보면 곳곳에 숨어 있는 향기가 있습니다. 그간의 글들을 정리하고, 기억 속에 묻혀 있던 얼굴들을 떠올리다 보니 사람이 바로 향기로운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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