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영화 '억수탕'으로 데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001년 <친구>로 상택 역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관객의 시선을 모았고, 한국영화 최초의 패러디 영화인 <재밌는 영화>에서 2002 한일 월드컵을 방해하려는 일본 극우파 테러리스트들에 맞서는 KP 요원 역을 맡아 주연했다. 이후 '넌센스 잼보리' '해피엔드' 등의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