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레빈슨은 볼티모어 출신으로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및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재주꾼이다.
배리 레빈슨은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청춘의 양지>를 비롯하여, <캐딜락 공방전>, <아발론>, <리버티 하이츠> 등을 찍을 때 자신의 고향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하여,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8년 <레인 맨>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으며 1991년에는 <벅시>로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따뜻한 감성의 드라마 부터 스릴러, 느와르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돋보이는 연출력을 선보인 그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토이즈>,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굿모닝 베트남 >, 브래드 피트 주연의 1996년 작품 <슬리퍼스>, 브루스 윌리스가 탈옥수로 출연한 <밴디츠> 등이 있다.
그는 시나리오 작가로도 재능을 인정받아 발휘한 보여 <저스티스>와 <청춘의 양지>, <아발론>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세 번 오르기도 하였다.
1998년부터 폴라 바인슈타인과 볼티모어/스프링 크릭 픽쳐스사를 설립, 영화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작한 영화로는 <카프카>, <홈 프라이스>, <애널라이즈 디스 2 - 애널라이즈 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