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작곡가로 출생 월일이 확실치 않다. 10세경부터 런던에서 채플의 소년 합창대에 들어갔으며, 그 후에도 계속해서 왕실 관계의 음악직에 있었다. 1677년, 18세의 나이로 왕실 작곡가, 1679년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오르간 주자, 1682년에는 왕실 예배당의 오르간 주자를 역임했으나 그의 생애는 고작 36년에 지나지 않았다.
퍼셀의 작풍을 보면 이탈리아의 영향을 철저하게 받았으며, 화성적이면서도 밝고 거기에 영국의 민족색을 가미하여 정교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오페라 [디도와 에네시스] 가 있고 이 외에 많은 교회 음악, 합창곡, 실내악곡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