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달러의 사나이, 7천만 달러의 CEO가 되다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RAYDEL(레이델)의 대표이사. 야간 중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그는 1982년, 단돈 600달러만 들고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 그것도 결혼과 함께. 1986년, 시드니에서 작은 건강식품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호주,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캐나다,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등 13개국에 해외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의 CEO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레이델의 총매출은 약 7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콜레스테롤 & 고혈압과의 전쟁 30년 1997년,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쿠바에서 만난 폴리코사놀은 그의 인생과 사업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그만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며 콜레스테롤은 그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파란 약’을 찾아 무작정 쿠바 아바나로 떠났고, 그곳에서 쿠바국립과학연구소가 개발한 폴리코사놀이 100세 장수 국가 쿠바의 혈관 건강을 지켜온 비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HDL을 높여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혈관질
환을 막을 수 있다면? 이 지식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한다면? 그 깨달음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그래서 지금도, 1년에 120일 이상 해외 출장을 다니며 전 세계에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100세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괴짜 CEO’,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것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인류를 위한 ‘베스트 옵션’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