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각종 재테크 서적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한결같이 주장하는 것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저축과 투자를 많이 해야 미래가 풍요로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옳은 말이고 재무관리 전문가로서 100% 수긍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제 주변을 보면 연봉이 4~5천만 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저축조차 못하고 사는 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나날이 치솟는 물가에, 집값에, 사교육비에, 웰빙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레저문화까지… 사실 웬만한 수입으로는 현재의 삶을 유지하기에도 벅찬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의 경우 천문학적 연기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20년 만에 주가를 10배로 끌어올린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기 연금펀드에 소액을 투자한 평범한 근로자가 은퇴 무렵에는 백만장자가 되서 풍요로운 여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5년 12월 1일부로 근로자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바야흐로 한국형 ‘백만장자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남은 이 마지막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풍요로운 노후생활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생 ‘돈’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재테크는 무조건적인 소비 억제보다는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의 중장기 효율적 투자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한데요, 마지막 기회인 ‘백만장자 프로젝트’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다 달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금융상품의 종류 또한 너무 많기 때문에 스스로 하기 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겨 관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