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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탁광일

최근작
2012년 3월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숲이 희망이다

세계화가 아무리 급속히 진전되어 우리으 의식주 및 생활습관을 바꾸어 놓는다 하더라도 숲은 세계화되지 않는다. 우리의 숲은 아마존의 열대우림이나 거대한 나무로 이루어진 북미 서해안의 온대우림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문화와 얼이 담겨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숲은 우리가 진정한 우리로 남아 있기 위해 지켜져야 할 마지막 공간이다.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숲과 바다를 양쪽에 끼고 걸으며 이들이 발산하는 야생의 에너지와 분위기에 흠뻑 취해 걷는 것은 즐거움 그이상의 무엇을 가져다준다. 걷는 동안 지표면이 낙엽과 잔가지들이 쌓인 숲에서 모래사장으로, 몽돌 밭으로, 죽은 통나무 더미로, 작은 자갈밭으로, 해초 밭으로, 넓은 바위로 바뀌면서 등산화 바닥을 통해 대지가 지니는 다양한 표면을 체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누카 트레일을 걷는 것은 단순한 하이킹이 아니라 특별한 미적 체험이 된다. 나는 이 책에서 자연은 인간이 만든 예술품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환경보전을 위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하였다.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미학적으로 해석한 미학 전문서는 아니다. 이 책은 내가 야생 자연 속에서 체험한 생명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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