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단골 이발사이자 친구인 페터 베스켄도르프에게 보낸 개인적 서신이기도 한 이 글에서 그는 교리문답서의 내용인 주기도, 십계명, 사도신경을 가지고 실제로 개인 기도 시간에 어떻게 기도하는지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종교개혁자 루터의 기도 습관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전기적 자료이면서, 또한 그 자체로 훌륭한 기도의 교본이다. 즉 기도를 제대로 배우려는 사람을 위한 실제적 조언이 가득하고, 읽는 이의 마음에 불을 붙여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싶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