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이 마티니를 주문하던 모습을 떠올려, 바에서 마티니 베르무트를 글라스로 주문한다거나 비싼 싱글 몰트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 즐기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칵테일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 이와 같은 장면에 얼굴이 뜨거워질 것을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세상의 모든 요리와 커피와 술을 즐기는 것엔 정답이 없으며,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레시피로 소통할 뿐입니다. 저도 레시피를 통해 여러분이 칵테일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즐기고, 사랑하는 지인에게 내어놓을 칵테일에 자신감과 맛을 더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