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속에 등장하는 준영이, 성준이, 새롬이, 호준이 등…… 어린 친구들은 대부분 제가 예전에 만났던 친구들이지만 지금 여러분의 모습 같기도 해요.
동네에 강아지가 보이면 더 많이 쓰다듬어 주고, 혼자 외로워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놀자고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
몸도 마음도 쑥쑥 크는 즐거운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를 저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한때는 저도 어린아이였답니다.
지금도 마음은 그렇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음악을 틀고, 잘 때도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해요. 그리고 잔잔한 일상 속에서 수시로 음악을 발견해요. 음악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인생의 크고 작은 기쁨은 음악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음악이 주는 기쁨과 위안을 동시로 함께 나누고 싶어요. 음악과 시, 그림이 어우러지는 이 동시집이 조금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간다면 참 기쁠 거예요.
음악 동시를 쓰면서 제 생활이 점점 더 밝아지고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도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고 생활 속에서 나만의 음악을 발견해 보세요. 분명 하루하루가 반짝이고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