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예소연 신작 소설
주인공 모아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구는 남성에게 거침없이 맞서는 시내를 보게 된다. 시끄럽다는 것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시내는 모아에게 "모임에 들어올 자격"을 부여하는데….
'속삭이는 모임'. 손을 세우고 입을 가린 다음 반드시 비밀이 아닌 것들을 속삭여야 하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고요한 모임.
모임원들은 손바닥을 쫙 펴고 입가에 댄 뒤 그 '어찌할 수 없음'을 속삭인다. 그러면 누군가는 귀를 바짝 갖다 댈 것이고, 그렇게 알아차려진 다음부턴 모아가 그랬듯 "정말 사는 것 같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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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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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 빚을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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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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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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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사막의 자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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