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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상상력으로 동양적 대체 현실을 설계해온 작가 문녹주의 첫 소설집
목재가 절멸하고 암기 노예를 ‘책’으로 부르는 세상 속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노예 소년 소녀의 이야기 <금서의 계승자>, 이미 죽은 사람이 제작한 가상 세계 속에서 전에 발견하지 못한 감정과 마주하는 이야기 <어머니의 도원향>과 같은 SF적 세계관의 소설에서부터
모녀 관계라는 복잡한 애증의 관계 속에 자리한 결핍을 그려낸 소설 <지속 가능한 사랑> 처럼 단단한 리얼리즘 소설들에 이르기까지,작가 문녹주가 탁월한 상상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들.
고블 출판사 eBook/오디오북 1권 포함, eBook 2만원 이상 구입 시 (마일리지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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