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으로 영국 퀸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사이란 하인즈는 배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된다. 그는 로얄 세익스피어 극단에서 '리차드 3세'를 연기하면서 중후한 멋을 가진 연기자로 거듭나게 된다.
<툼레이더>, <로드 투 퍼디션>,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진중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개성넘치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데뷔 때부터 줄곧 <단짝 친구들>, <메리 라일리>, <제인 에어> 등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품에 출연, 범상치 않는 작품 선택 안목을 보여준 중년 배우. <뮌헨>의 감초 역할을 똑똑하게 해낸다. TV 시리즈와 스크린을 넘다들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 연기파 배우로써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대형 TV 시리즈인 <로마>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