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길상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3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

최근작
2024년 7월 <왔다갔다 두 개의>

길상호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등, 산문집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고양이』 등이 있다.
김종삼문학상, 천상병시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고양이> - 2023년 4월  더보기

여러 날 무거웠던 날씨가 야옹! 순식간에 명랑해졌다. 고양이들이 교대로 창턱에 올라가 햇볕을 쬔다. 몸 구석구석 축축하게 배어 있던 빗소리를 맑은 혀로 닦아낸다. 그러고는 가끔 고개를 돌려 내 손등에 묻은 먹구름도 대신 핥아 준다. 아득하게 멀어졌던 온기가 다시 돌아오는 시간, 한없이 부드럽고 평화로운 시간, 물어, 운문이, 산문이, 꽁트 고양이들 이름을 가만가만 불러 본다. 그 착한 눈동자를 마음에 그려 넣는다. 야옹! 우리 함께 힘을 내 보자고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고 있다. 2021년 흑석동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